"온정 나눠요"…유통업계, 연말 맞아 이웃에 장학금·물품 기부

임현지 기자 2022. 12. 23. 15: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통업계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장학금 및 물품 전달 등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삼양이건장학재단, 삼양원동문화재단과 함께 장학금과 제품을 기부했다.

아울러 삼양식품은 삼양원동문화재단과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쿠티크에센셜짜장' 1500박스(6000만원 상당)를 전국푸드뱅크 등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삼양식품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유통업계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장학금 및 물품 전달 등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삼양이건장학재단, 삼양원동문화재단과 함께 장학금과 제품을 기부했다.

올해 삼양이건장학재단은 이공계 분야 인재 육성과 지역 인재 발굴을 위해 강원과학고등학교 등 강원도 원주지역 고등학교에 이건미래인재장학금과 이건지역인재장학금으로 5000만원을 기탁했다.

아울러 삼양식품은 삼양원동문화재단과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쿠티크에센셜짜장' 1500박스(6000만원 상당)를 전국푸드뱅크 등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한국파파존스는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더 베러 데이(The Better Day)' 키트를 전달했다.

이 키트는 국내 결식우려아동과 저소득층 여아를 대상으로 후원하고자 기획됐다. ▲밀키트, 즉석밥, 볶음김치, 가공햄, 참치 등 9종의 식료품으로 구성된 영양지원키트 ▲친환경 유기농 생리대, 파우치, 보온물주머니, 여성청결제, 여드름패치 등 2가지로 구성됐다.

키트는 내년 1분기까지 굿네이버스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1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BBQ 제공

BBQ는 최근 쇼트트랙 황대헌 선수와 함께 경기도 안양 소재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해 '치킨릴레이'를 통해 온정을 나눴다.

황 선수는 지난 2월 개최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BBQ로부터 60세까지 치킨을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치킨연금'을 받은 바 있다.

황 선수는 치킨 연금을 활용해 치킨을 기부하고, 본사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참여해 아동양육시설 소속 아이들에게 치킨 100인분과 사이드 메뉴를 기부했다.

골든블루는 2019년, 2020년부터 각각 지원하고 있는 아동양육시설 남광아동복지원과 장애우시설 한마음학원에 올해도 소정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식재료 등의 생활 용품과 겨울철 방한 및 난방 용품 구매에 활용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원우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사용될 계획이다.

박용수 골든블루 회장은 "올해도 지역 이웃들에게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