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맹추위 속 서해안·제주 폭설…최대 30cm 더 온다
영하 40도에 달하는 북극 한기가 밀려들고 있습니다.
오늘 최저기온 서울 영하 13.7도, 대관령 영하 20.2도, 제천 영하 14.9도로 올 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한 곳들이 있는데요.
전국 많은 곳들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찬바람이 강해서 체감 추위가 심합니다.
낮에도 동장군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시각 기온 서울 영하 9.3도, 춘천 영하 8.6도, 청주 영하 6.4도를 보이고 있고요.
그밖의 지역도 안동 영하 6.2도, 세종 영하 6.4도를 가리키고 있는데, 체감온도는 이보다 5도 이상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습니다.
충청 일부와 호남, 제주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쌓인 눈의 양도 어마어마합니다. 제주산지에는 84cm, 순창군은 62.1cm의 적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눈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질텐데, 시간당 3~5cm의 폭설이 집중될 수 있겠고요.
제주 산지에 30cm 이상, 호남지역에는 20cm가 넘는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안전 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위는 성탄절까지도 이어지겠고요.
다음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강추위 #대설특보 #한파특보 #함박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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