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연간 영업익 흑자 가능할까?…설치수 134만→152만, MAU 비율 6.5%p↓

김현주 2022. 12. 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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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에 따르면 쏘카는 올해 글로벌 카셰어링 기업 중 유일하게 연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

FnGuide에 따르면 쏘카의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예상치는 100억 원이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쏘카 앱을 분석한 결과, 연초 대비 설치기기수는 13.4%가량 늘고 설치수 대비 MAU는 약 6.5%p 줄었다.

한편 올해 쏘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3% 올라 1,170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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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에 따르면 쏘카는 올해 글로벌 카셰어링 기업 중 유일하게 연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 FnGuide에 따르면 쏘카의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예상치는 100억 원이다. 반면 올해 앱 추이는 설치수가 늘었지만, MAU 비율이 감소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쏘카 앱을 분석한 결과, 연초 대비 설치기기수는 13.4%가량 늘고 설치수 대비 MAU는 약 6.5%p 줄었다.

쏘카 설치기기수는 134만 대 → 152만 대로 18만 대 증가했다. 설치수 대비 MAU는 21.7% → 15.2%로 줄었다.

월별 추이를 살피면 쏘카 설치수는 지난 10월까지 순증가를 유지했다. 11월 수치는 10월 대비 5%가량 감소했다. MAU 비율은 7월 27%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줄곧 하락했다.

한편 올해 쏘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3% 올라 1,17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61% 오른 116억 원이다.

앱 성적과 별개로 재무구조에서는 선방하는 모습이다. 또한 지난 8일 상상인증권은 쏘카가 구조적 흑자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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