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상사태 유기적 대비…경기도, 시·도 비상대비協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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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비상상황에 대비한 정부와 지자체의 대비태세를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경기도는 22일부터 이틀 간 충북 단양에서 '2022년도 전국 시·도 비상대비 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시도 비상대비 협의회'는 17개 광역시·도 간 비상대비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 관련 정책 발전과 각종 안보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자 출범한 정책 협의 기구로 이날 첫 회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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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가 비상상황에 대비한 정부와 지자체의 대비태세를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경기도는 22일부터 이틀 간 충북 단양에서 ‘2022년도 전국 시·도 비상대비 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17개 광역시·도와 행정안전부, 충북대 위기관리소, 경기연구원 등 각 기관별 비상대비 업무 협력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60여 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이재은 충북대 교수의 ‘바람직한 국가위기관리’에 대한 기조강연 뒤 이성우 경기연구원 박사의 ‘국내외 민방위 사례를 통해 본 발전방안’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들 간 비상대비업무 개선을 위해 시도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사항과 비상 대비 정책 발전을 위해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 중앙정부에 건의해야 할 사항 등 공통 추진과제에 대해 토의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국내외 불안정한 안보 상황에서 비상사태·재난 발생 시 효과적 대응을 위해 국가방위요소의 유기적 통합과 기관 간 협력·대응이 필수라는데 공감하며 협력체계를 더 강화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순구 경기도 비상기획관은 “협의회를 통해 협력 및 발전방안을 모색해 도민들의 실질적인 안전 보장을 위한 비상정책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5월 서울시, 인천시, 강원도와 함께 접경지역 비상 대비 업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협의기구 ‘접경지역 비상대비 협의회’를 구성했으며 도는 이를 전국 시·도로 확대하자고 제안해 협의회가 출범했다.
‘접경지역 비상대비 협의회’는 접경지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4개 시도 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중앙부처와 협력을 강화하고 각종 사업 추진 시 협력과제 발굴을 통해 공동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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