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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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고령화에 따른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추진하는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진주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협력체로 구성한 '진주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추진 의지를 보여주는 선언문을 선포하는 등 2023년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 수순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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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고령화에 따른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추진하는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WHO에서 2007년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통한 도시 간 국제네트워크를 활용해 초고령 사회를 슬기롭게 대처하고자 하는 국제적 사회관계망이다.
진주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포용과 넉넉함이 공존하는 진주 실현'을 비전으로 정했으며 '머물고 싶은 진주', '행복한 삶', '건강한 노년' 등 3대 사업을 추진한다.
3대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전략별 중점전략 2개와 세부전략 5개를 세워 향후 3년간 총 56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고령친화도시가 조성되면, 야간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 최첨단 버스정보안내기 확충, 고령자 복지주택 확충, 환경성 질환 예방, 고령자의 고용생계 안정 등 여유로움이 공존하는 머물고 싶은 도시가 될 것으로 진주시는 기대한다.
이를 위해 진주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고령친화도시 조성 추진을 위한 '진주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위촉식 및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진주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협력체로 구성한 '진주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추진 의지를 보여주는 선언문을 선포하는 등 2023년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 수순을 밟았다.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은 "고령친화도시 인증으로 세계 각 도시와 고령화·도시화 문제의 대응 방안을 공유하면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도시환경 조성과 복지시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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