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전력수요 역대 최고‥한파·폭설에 연일 기록 경신

고재민 jmin@mbc.co.kr 2022. 12. 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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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한파에 전력수요가 연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오늘 오전 11시 기준 최대전력이 94.5GW까지 치솟아 여름·겨울 통틀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력수요는 전날 93.0GW까지 올라 역대 최고치를 찍었지만, 하루 만에 다시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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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한파에 전력수요가 연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오늘 오전 11시 기준 최대전력이 94.5GW까지 치솟아 여름·겨울 통틀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력수요는 전날 93.0GW까지 올라 역대 최고치를 찍었지만, 하루 만에 다시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1월 셋째 주 최대 전력수요가 90.4∼94.0GW로 피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지만, 12월에 이미 피크 시기 전망치를 뛰어넘는 수요를 기록해 전력수급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통상 공급예비율이 10% 아래로 떨어지면 비상 상황으로 판단하는데, 현재 공급예비율은 13%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전은 "전국적 한파로 난방용 전력수요가 크게 늘었고, 전라·충청권 폭설로 태양광 발전량이 급감했지만, 안정적인 전력수급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재민 기자(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438956_356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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