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비스업 매출액 10.5%↑‥6년 만에 최대 증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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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비스업 매출이 1년 전보다 10% 넘게 늘어나 6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021년 서비스업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해 서비스업 매출액은 2천814조 원으로 1년 전보다 10.5% 늘었습니다.
다만 서비스업 사업체 수는 406만 6천 개로 1년 전보다 9천 개 줄었는데, 사업체 수가 감소한 건 2005년 이후 처음입니다.
전체 서비스업 종사자 수는 1천385만 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6%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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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비스업 매출이 1년 전보다 10% 넘게 늘어나 6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사업체 수는 지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021년 서비스업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해 서비스업 매출액은 2천814조 원으로 1년 전보다 10.5% 늘었습니다.
지난 2015년 23.0% 증가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코로나 19 이후 경기가 반등하는 과정에서 대면서비스업 등이 활성화된 결과로 보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예술·스포츠·여가업 매출액이 1년 전보다 24.0% 증가했는데, 통계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공연 관람 수요와 스포츠 시설 등 이용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택배와 배달음식 이용 증가로 폐기물이 늘면서 수도·하수·폐기업은 17.1% 증가했습니다.
전체 서비스업 매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도소매업은 온라인 쇼핑 성장 등의 영향으로 8.9% 늘었습니다.
다만 서비스업 사업체 수는 406만 6천 개로 1년 전보다 9천 개 줄었는데, 사업체 수가 감소한 건 2005년 이후 처음입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5인 이상의 사업체는 늘었는데 1∼4인 업체 수가 줄었다"면서 "영세한 사업체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워지면서 일부 폐업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체 서비스업 종사자 수는 1천385만 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6% 늘었습니다.
한편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거래하는 숙박업체는 2만 8천 개 44.3%로, 1년 전보다 15.2%p 늘었습니다.
음식·주점업에서는 20.7%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거래했습니다.
택배·배달 판매를 도입한 사업체 수는 27만 7천 개로 34.6%를 차지해 전년보다 8.0%p 늘었습니다.
또, 숙박·음식점 업체의 5.5%, 도매·소매업체의 3.3%가 무인 결제 기기를 도입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고재민 기자(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438951_356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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