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특보 속 현장체험 가던 버스 2대 추돌…중학생 등 2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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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이틀째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23일 현장체험학습을 가던 중학생들이 탄 전세버스 두대가 추돌하며 24명이 다쳤다.
23일 서귀포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8분쯤 서귀포시 중문동 중문입구교차로에서 전세버스 2대가 부딪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버스들은 서귀포시 한 중학교 학생들이 탑승한 차량으로, 1~3학년 학생들과 교사들은 전세버스 4대에 나눠타고 현장체험학습 장소로 향하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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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에 이틀째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23일 현장체험학습을 가던 중학생들이 탄 전세버스 두대가 추돌하며 24명이 다쳤다.
23일 서귀포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8분쯤 서귀포시 중문동 중문입구교차로에서 전세버스 2대가 부딪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버스들은 서귀포시 한 중학교 학생들이 탑승한 차량으로, 1~3학년 학생들과 교사들은 전세버스 4대에 나눠타고 현장체험학습 장소로 향하던 중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가장 앞서가던 버스 한 대가 미끄러지는 승용차를 보고 급정지했고, 이를 본 2번째 버스가 급정차하면서 3번째로 오던 버스와 부딪힌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버스에는 각각 32명과 40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출동한 소방은 현장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구급차와 응급버스, 행정버스를 이용해 환자 23명을 분산 이송하고 있다. 다친 학생과 교사 모두 경상으로,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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