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브라이언과 핑크빛 해명 “내 아는 동생이랑 사귀어놓고”(컬투쇼)

서유나 2022. 12. 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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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보가 브라이언과의 핑크빛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이날 김태균은 황보가 게스트로 오자마자 브라이언과의 심상치 않은 핑크빛 분위기에 대해 질문했다.

브라이언이 한 방송에서 "애교있는 스타일 제일 싫다. 황보가 이상형"이라고 말했다는 것.

이에 황보는 "아시겠지만 방송이잖나. 브라이언이 요새 심심하다. 만만한 게 저인 것. 제가 받아주잖나. 제가 욕을 해도 괜찮은 정도의 오래된 친구잖나. 99년도부터 함께 본 친구"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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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황보가 브라이언과의 핑크빛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12월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하지마!' 코너에는 코요태 빽가가 스페셜 DJ, 황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황보가 게스트로 오자마자 브라이언과의 심상치 않은 핑크빛 분위기에 대해 질문했다. 브라이언이 한 방송에서 "애교있는 스타일 제일 싫다. 황보가 이상형"이라고 말했다는 것. 빽가는 브라이언이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 출연해 황보에게 프러포즈를 한 적도 있지 않냐고 언급했다.

이에 황보는 "아시겠지만 방송이잖나. 브라이언이 요새 심심하다. 만만한 게 저인 것. 제가 받아주잖나. 제가 욕을 해도 괜찮은 정도의 오래된 친구잖나. 99년도부터 함께 본 친구"라고 해명했다.

이어 황보는 브라이언 들으라는 듯 "브라야, 너 내 동생이랑 사귀었잖아. 그러지 마"라고 한마디를 해 눈길을 끌었다. 황보는 이에 대해 두 DJ들이 묻자 "아는 동생이랑 사귀었다"고 설명하며 다시 브라이언에게 "말해도 되지?"라고 물었다.

황보는 "친하니까 웃기고 싶어서 (그런 모양). 진짜 좋아하는 사람들은 뒤로 연락한다. 방송에서 하는 건 그렇지 않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나같은 차라리 욕 더 하는 애를 만나거나, 너무 여성스러운 애는 브라가 안 좋아했다"며 브라이언에게 어울리는 짝도 고민해 '찐친구'의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황보 인스타그램)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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