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준 교수 "112 전화해서 아무 말 안 하고 끊어도 위치 추적", 빽가 "아이디 해킹 당해"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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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빽가, 김복준 교수가 출연했다.
23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김복준 교수가 '똥꼬무'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분석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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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빽가, 김복준 교수가 출연했다.
23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김복준 교수가 '똥꼬무'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분석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이 근황을 묻자 김복준은 "여전히 강의하고 O튜브도 진행하고 있다. O튜브 구독자가 45만명이 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태균이 "집에 도둑이 들거나 길에서 나쁜 사람을 만났을 때 112에 전화를 하더라도 제대로 말을 못하는 상황이 있을 것 같다. 그런 경우엔 위치 추적해서 그냥 와주시는 거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자 김복준이 "112가 요즘 상당히 개발되었다. 전화해서 아무 말 안 하고 끊어도 그 사람의 위치가 자동으로 112 상황실에서 추적된다"라고 답했다.
김복준은 "기지가 있는 분들은 112로 전화해서 갑자기 짜장면을 시키신다. 짜장면하고 군만두를 OO호텔 OO호로 보내주세요 하고 딱 끊어버린다. 112에 전화해서 짜장면을 시킨다는 건 내가 지금 위험에 처해 있다 라고 알려준 거다. 그래서 바로 출동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라고 설명하고 "휴대폰 1번을 112로 연결해놓는 건 필수다. 특히 여성분들은. 길게 누르면 112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두시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직거래를 하는 경우, 직접 만나다 보면 범죄가 발생할 수 있지 않냐?"라는 김태균의 질문에 김복준은 "직거래라고 해서 안전한 건 절대 아니다.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 특히 여성분들이 늦은 시간대에 한적한 장소에서 만나는 경우가 있는데 돈 뺏기고 물건 뺏기고 다 뺏길 수 있다. 직거래를 하신다면 일행을 데리고 가시고 사람이 많은 카페에서 만나는 게 좋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빽가가 "얼마 전에 문자가 엄청 오는 거다. 텐트 구매할게요, 텐트 구매할게요 이런 내용이더라. 매니저랑 이게 뭐지? 하고 봤더니 누가 제 아이디를 해킹해서 가격을 훨씬 싸게 해서 안전거래 한다면서 판매하고 있었고 이미 몇 분은 거래를 하셨더라. 제 아이디로 판매한다고 하고 다른 거래계좌로 거래를 한 거다. 그래서 제 아이디 지우고 새로 만들었다. 저에게 문자 보내신 분들에게는 다 메시지 보냈다"라고 밝혔고, 김태균도 "SNS에서 저를 사칭하시는 분들이 되게 많더라. 팬들에게 저인 것처럼 DM을 보내더라. 그런 식으로 친분을 유지한 다음에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사진캡쳐 SBS두시탈출컬투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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