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대 선관위원장에 황우여, 정의화, 신경식 물망

추동훈 기자(chu.donghun@mk.co.kr) 2022. 12. 23. 15:1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주께 선관위원장 의결
鄭 “중후한 인품 가진 원로 모실 것”
인사말 하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6차 전국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호영 원내대표, 정 비대위원장, 윤두현 전국위 의장 직무대행. 2022.12.23 uwg80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민의힘 상임고문단에서 차기 전당대회를 진두지휘할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이 임명될 예정이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 인선에 대해 “상임고문 중에서 한 번 모시려고 노력 중”이라며 “(주말에) 접촉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 위원장은 “중후한 인품을 가진 원로 어른을 모실까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총 32명이다. 그 중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 정의화 전 국회의장, 신경식 전 대한민국헌정회장 등이 선관위원장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르면 차주께 전당대회 일자를 확정짓고 선관위원장 임명도 마무리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차주 비대위 회의에서 전당대회 장소와 일시를 확정할 방침”이라며 “선관위원장도 이날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 위원장은 이와 더불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성탄절이 다가왔는데 우리 좀 말 좀 자제하고 정화해서 하자”며 “패륜이니 뭐니 격한 말씀을 하시는데 스스로를 좀 되돌아보라”고 밝혔다. 이 대표가 국민의힘을 ‘패륜 정당’이라고 비난한 것에 대해 자중하기를 주문한 셈이다. 정 위원장은 “한번 차분하게 거울을 쳐다보고 본인의 현주소, 본인의 자화상을 한번 살펴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