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장관 "지역 청년문화정책 강력히 추진할 것"

이은정 2022. 12. 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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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3일 전북 전주 지역 청년 예술인들을 만나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당당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청년 문화예술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전주시 전주 미래유산 18호인 행원에서 열린 청년 예술인과 간담회에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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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장관, 전주 청년예술인 간담회 참석 (서울=연합뉴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전북 전주시 전주 미래유산 18호 행원에서 전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예술인들과 간담회 하고 있다. 2022.12.23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3일 전북 전주 지역 청년 예술인들을 만나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당당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청년 문화예술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전주시 전주 미래유산 18호인 행원에서 열린 청년 예술인과 간담회에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에서 청년 예술인으로 살아가는 어려움과 보람을 이야기하고, 예비예술인 사회진출 전 교육, 청년 예술인의 지역 정착 방안 마련, 지역 예술인들이 생계 걱정 없이 본업에 몰두하는 환경 조성, 예술인복지와 같은 기초 지원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냈다.

이에 박 장관은 "케이컬처의 영향력은 놀라우며, 그 비결은 대한민국 젊은 청년예술인들의 기량과 독창성, 놀라운 상상력, 스토리텔링에 있다"며 "청년예술인의 아이디어와 비전이 실천될 수 있게 여러분의 목소리를 계속 들려달라.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전주교도소를 방문해 국립중앙도서관 분관 유치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박 장관은 "건립이 아닌 기존 건물을 활용하겠다는 전주시의 창의적 구상과 열의를 확인했다"며 "분관 유치에 대한 여러 지역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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