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 주지훈 "이정재·정우성 이어 감독 도전? 전혀 관심 없다"[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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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주지훈(41)이 감독 도전에 대해 "현재로서는 연출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주지훈은 "저는 (이정재, 정우성 선배처럼) 연출을 하면서 그 많은 십자가를 짊어질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물론 미래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이라고 가능성을 열어두며 "현재로서는 연출을 하는 데 관심이 없다. 만약에 한다면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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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주지훈(41)이 감독 도전에 대해 “현재로서는 연출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주지훈은 23일 오후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근 ‘헌트’를 너무 재미있게 봤다. 제가 나오기도 했고, 친한 선배가 연출하신 거니까 무조건 챙겨봤다”라고 이같이 말했다.
'헌트'는 1993년 드라마로 연기자 활동을 시작한 이정재()가 데뷔 29년 만에 처음 선보인 상업 연출작. 올 5월 개최된 75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공식 초청을 시작으로 관심을 받기 시작해, 올 여름 극장가에서 흥행에 성공한 영화로 등극했다. 주지훈은 안기부 팀원 중 한 명으로 카메오 출연했다.
이어 주지훈은 “저는 (이정재, 정우성 선배처럼) 연출을 하면서 그 많은 십자가를 짊어질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물론 미래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이라고 가능성을 열어두며 “현재로서는 연출을 하는 데 관심이 없다. 만약에 한다면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정우성도 상업영화 '보호자'를 연출했고 개봉(2023년 예정)을 앞두고 있다.
주지훈이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젠틀맨’(감독 김경원, 제작 트릭스터, 공동제작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콘텐츠웨이브)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 분)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 주지훈은 흥신소 사장 지현수를 연기했다. 이 영화는 주지훈이 현재 속한 소속사가 공동 제작했다.
이날 주지훈은 ‘젠틀맨의 제작에도 참여했느냐’는 물음에 “제가 제작에 참여하지는 않았다. 방향성을 잡아가는 과정에서 감독님과 회의는 했다. 그렇다고 제가 제작을 함께 한 것은 아니다. 저는 비즈니스를 할 줄 모른다”고 자신의 특성을 전했다.
‘젠틀맨’은 오는 12월 28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콘텐츠 웨이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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