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수 심리 3주 연속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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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수심리가 3주 연속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 결과,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1.0으로 2012년 7월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았습니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역대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계속되는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우려가 겹치면서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정책에도 매수심리가 살아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4.0으로 지난주보다 하락해, 2012년 7월 첫주 58.3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서울 아파트 수급지수는 지난해 11월 셋째 주 조사에서 99.6을 기록하며 기준선 밑으로 떨어진 뒤 58주 연속 살 사람은 없고 팔 사람은 많은 상황입니다.

전세 시장도 침체가 이어지면서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주 72.1에서 이번 주 71.0으로 하락했습니다.

고재민 기자(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438949_356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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