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베트남 R&D센터 준공 마쳐…이재용 "수교 30년, 우호 증진 기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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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3일 23일(현지시간) 오전 8시 하노이시 떠이호 THT 지구에서 이재용 회장과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 경영진과 오영주 주베트남 한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R&D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베트남 삼성 R&D센터는 총 2억2000만 달러(약 2830억 원)가 투입된 글로벌 기업이 세운 최초의 대규모 종합 연구소다, 지상 16층·지하 3층 규모로 1만1603㎡ 부지에 연면적 7만9511㎡ 크기이며 최첨단 연구시설 외에 피트니스 센터부터 구내식당, 옥상 정원, 동호회 공간 등 여러 복지시설이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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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삼성 R&D센터는 총 2억2000만 달러(약 2830억 원)가 투입된 글로벌 기업이 세운 최초의 대규모 종합 연구소다, 지상 16층·지하 3층 규모로 1만1603㎡ 부지에 연면적 7만9511㎡ 크기이며 최첨단 연구시설 외에 피트니스 센터부터 구내식당, 옥상 정원, 동호회 공간 등 여러 복지시설이 갖춰져 있다.
향후 연구원 2200여 명이 상주, 스마트 기기와 네트워크 기술, 소프트웨어 관련 연구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재용 회장은 "삼성 R&D 센터는 베트남의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한·베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베트남 R&D 센터 준공식을 전후해 하노이 인근 삼성 사업장을 방문, 스마트폰 및 디스플레이 생산 공장을 살펴보고 사업 현황 및 중장기 경영 전략을 점검한 뒤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날에는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을 방문해 6명의 자녀를 둔 현지 직원에게는 휴양지 여행권을 선물하기도 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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