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강국' 인도, '의약품 대란' 중국에 해열제 수출 예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엄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고삐를 풀면서 확진자가 증가하며 해열제와 검사 키트 등 부족 사태가 일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제약 강국' 인도가 중국으로 해열진통제 수출에 나선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인해 중국 전역에서 관련 약품 부족 사태가 일고 있는 가운데, 인도가 중국으로 해열제 수출 준비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도울 준비 돼있다" 인도 제약회사 주가도 급등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중국이 엄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고삐를 풀면서 확진자가 증가하며 해열제와 검사 키트 등 부족 사태가 일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제약 강국' 인도가 중국으로 해열진통제 수출에 나선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인해 중국 전역에서 관련 약품 부족 사태가 일고 있는 가운데, 인도가 중국으로 해열제 수출 준비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사힐 문잘 인도의약품수출입협회 위원장은 현재 중국에서 해열제인 이부프로펜과 파라세타몰이 부족 사태에 직면, 이부프로펜과 파라세타몰 관련 가격 견적 요청 마케팅 문의를 많이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도가 이부프로펜과 파라세타몰을 중국에 수출할 것이라 밝혔다.
인도 외교부는 인도가 세계 최대 제약 강국 중 하나라며, 인도는 중국을 도울 준비가 다 돼있다고 강조했다.
아린담 바그치 인도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인도는 항상 세계적인 제약 강국으로서 다른 나라들을 도와왔다고 밝혔다.
인도의약품수출입협회의 연간 보고에 따르면 인도의 대(對)중국 의약품 수출 규모는 2021~2022 기간 총수출 규모에서 1.4%만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한편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우려로 인해 '의약품 사재기' 등 현상이 일면서 인도 제약회사들의 주가 역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분간 '해열제 대란'이 이어질 전망으로, 단기간 내 생산량을 수요에 맞춰 늘리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제약 강국 인도의 제약 회사가 중국에 해열제를 수출할 가능성이 커진 점이 주가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관측이다.
rea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김병만, 전처 상습폭행에 "무혐의로 종결…30억 요구, 전 남편 아이 파양 조건"
- "집들이 온 내 친구 남편이 옷 벗겨 성추행…그사이 남편은 그녀와 스킨십"[영상]
- 본처가 '상간녀' 됐다…아픈 아들 위해 재결합, 뒤에선 6년째 외도한 남편
- 유영재, 선우은숙 언니 강제추행 첫 재판서 혐의 부인…'녹취록' 주목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미성년 여친 코에 담뱃재 넣고 '딴 남자 안보기' 각서…20대남 징역4년
- 한혜진, 증명사진 찍는 모친에 "영정사진 아니냐, 그걸 왜 찍어" 눈물
- 벤, 출산 6개월 만에 이혼 결심 "딸 낳고 용기 생겨"
- 박은영 "3세 연하 남편 '쟨 항상 밥 차려' 부부 모임서 내 흉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