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뜨거웠던 남자프로골프, 연장전만 8번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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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대회, 총상금 203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 시즌으로 펼쳐진 2022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막을 내렸다.
KPGA투어가 치열한 승부와 그 속에서 탄생한 기록과 데이터를 공개했다.
2개 대회 연속 알바트로스라는 진기록도 나왔다.
주니어 국가 상비군인 안성현(13)은 시즌 개막전 제17회 DB손해보험 오픈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12세11개월16일 나이로 출전하며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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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연장전 8번…2018년 당시 6회 기록 경신
홀인원은 9개…2개 대회 연속 알바트로스
안성현, 12세11개월16일 최연소 출전 기록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21개 대회, 총상금 203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 시즌으로 펼쳐진 2022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막을 내렸다. KPGA투어가 치열한 승부와 그 속에서 탄생한 기록과 데이터를 공개했다.
올해 KPGA투어 대회에서 연장 승부는 8번 펼쳐졌다. 2018년 당시 6회를 경신한 역대 한 시즌 최다 연장전 기록이다.
2022 시즌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단 한 차례도 선두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은 채 우승을 거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2차례 있었다.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배용준, LX 챔피언십에서 서요섭이 1라운드부터 최종일까지 선두 자리를 지켜내며 우승했다.
올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디펜딩 챔피언은 없었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김비오다. 지난해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비오는 올해 타이틀 방어전에서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2위와 최다 타수 차 우승은 SK텔레콤 오픈에서 2위 강윤석에 7타 차 앞선 채 우승을 거둔 김비오다.
최종라운드에서 최다 타수 차로 역전 우승에 성공한 선수는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의 박상현과 제38회 신한동해오픈의 히가 카즈키다. 박상현은 3라운드까지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8위, 히가 카즈키는 3라운드까지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5위로 최종일을 맞아 역전승을 일궈냈다.
최다 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한 선수는 LX 챔피언십에서 22언더파 265타를 적어낸 서요섭이다. 최저 타수로 정상에 오른 선수는 파71로 진행된 DGB금융그룹 오픈에서 21언더파 263타를 작성한 문도엽이다.
올해는 9개 홀인원이 나왔다. 시즌 1호 홀인원은 개막전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최종라운드 4번홀에서 황재민이 만들어냈다.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는 홀인원이 3개 나왔다. 이태희가 1라운드 4번홀, 이재경과 옥태훈이 2라운드 12번홀에서 각각 홀인원을 기록했다.
2개 대회 연속 알바트로스라는 진기록도 나왔다. 제38회 신한동해오픈 최종라운드 3번홀(파5)에서 태국의 티라왓 카위시리반딧이 시즌 첫 번째 알바트로스에 성공했다. 바로 다음 대회인 제주 한림 소재 블랙스톤 제주GC에서 진행된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2라운드 17번홀(파5)에서는 문경준이 개인 통산 3번째 알바트로스를 기록했다.
주니어 국가 상비군인 안성현(13)은 시즌 개막전 제17회 DB손해보험 오픈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12세11개월16일 나이로 출전하며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써냈다. 이전까지 최연소 출전 기록은 15세3개월2일 나이로 2010년 신한동해오픈에 참가한 김시우가 갖고 있었다.
안성현은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13세3개월19일 나이로 컷 통과에 성공하며 역대 최연소 컷 통과 기록도 세웠다. 이전 기록은 2001년 유성오픈에서 강성훈이 수립한 14세24일이었다. 안성현은 해당 대회를 공동 28위로 마쳤다.
21개 대회에 입장한 갤러리는 17만명 이상이었다. 2만명 이상 갤러리가 입장한 대회는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이었다. 1만명 이상 갤러리가 찾은 대회는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DGB금융그룹 오픈, 골프존-도레이 오픈,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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