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유럽 34개국에 246억 규모 진단장비·키트 공급”

장윤서 기자 2022. 12. 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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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는 다국적 의약품 유통업체 메나리니 다이애그노스틱스에 246억 원 규모의 현장진단 장비와 키트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메나리니 다이애그노스틱스는 이탈리아 다국적 제약사 메나리니의 자회사로, 전 세계 140여 국가에서 체외진단기기 개발과 유통 사업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심장질환, 당뇨병 등을 검사할 수 있는 면역 분석 장비 ‘AFIAS(아피아스)-10′과 잠복 결핵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키트 ‘AFIAS IGRA-TB’ 등 4종이 유럽연합 27개국을 포함한 영국, 스위스, 노르웨이 등 34개국에 공급된다.

계약 금액은 회사 전년도 매출액의 15.6%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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