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피해' 김신영, "건강문제" '정희' 불참→'전국노래자랑'은 "방송 영향 無"[공식]

[OSEN=민경훈 기자]MC 김신영이 무대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2.16 /rumi@osen.co.kr

[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정오의 희망곡' 생방송에 불참한 가운데, '전국노래자랑' 측은 방송에 차질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KBS1 '전국노래자랑' 측은 OSEN에 "'전국노래자랑'은 야외에서 촬영되고 연세가 많은 분들부터 어린아이까지 참여하다보니 관객들의 건강 문제때문에 한겨울에는 원래 촬영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9월, 10월에 촬영을 몰아서 하기때문에 김신영씨와 관련 없이 원래 12월에는 촬영 일정이 없다"며 이미 내년 1월분까지 촬영을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정오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기타리스트 정모가 스페셜DJ로 등장했다. 김신영은 지난 21일부터 건강상 문제로 자리를 비우고 있던 바. 이에 정모는 "신영 씨가 갑자기 몸이 안 좋아져서 제가 여러분들을 만나고 있다"라고 인사하며 진행을 시작했다.

이처럼 김신영이 건강상 문제로 '정희' 생방송을 잠시 쉬고 있는 가운데, 그가 MC를 맡고 있는 '전국노래자랑'은 이미 1월분까지 촬영을 마쳐 향후 방송 일정은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김신영은 지난 22일, 돈 문제로 지인에게 협박당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김신영은 결국 협박 지인 A씨를 고소했고, A씨는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