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백서 2022' 발간···"생명권 여전히 위협"
2022. 12. 23. 15:00
최유선 앵커>
북한에서 주민의 생명권이 여전히 위협받고 있으며, 2019년에는 미신행위를 이유로 공개처형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일연구원은 북한인권백서 2022에서 이같이 밝히고 공개처형이 감소하고 있다는 일부 증언들이 수집되고 있으나, 실제 공개처형이 줄어든 것인지 비공개 사형집행이나 비밀 즉결처형이 늘어났기 때문이지 분명하지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북한 주민들의 휴대전화 사용에 있어 한국과 관련된 녹화물이나 통화기록, 문자 등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강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일연구원은 1996년부터 매년 북한인권백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이번 백서는 최근 국내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 중 인구학적 특성과 사회적 배경을 고려해 선정된 72명에 대한 심층면접 결과를 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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