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루마니아, '방산·원전·IT' 등 경제협력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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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루마니아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방산·원전·IT 등의 분야에서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현재 한국과 루마니아는 원전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데 앞으로 협력이 더 긴밀해질 전망이다.
이에 치우커 총리는 "방위·방산 분야 경험이 많은 한국과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치우커 총리는 이번 방한에서 "루마니아는 구리가 풍부해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한국 대기업과 협력 기회를 갖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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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 경협 확대되길"
韓, 내년 2월 루마니아에 경제사절단 파견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한국과 루마니아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방산·원전·IT 등의 분야에서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한·루마니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RT)'을 개최했다.
이번 BRT는 루마니아 니콜라에 치우커 국무총리와 마르첼 치올라쿠 하원의장의 방한을 기념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루마니아 산업부 등 6개 부처 장관도 동행했다.
한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도 대거 참석했다. 정부 측 인사로 한덕수 국무총리,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자리했다. 손재일 한·루마니아 경협위원장과 조상혁 SK텔레콤 부사장, 천상필 삼성전자 상무 등 기업인도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올 들어 루마니아에 뉴스룸을 열고 온라인 홍보를 강화했다. SK텔레콤은 루마니아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ICT 분야 협력 논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손재일 한·루마니아 경협위원장은 "풍부한 인력과 저렴한 인건비로 유럽의 새로운 생산거점으로 부상하는 루마니아와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결합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과 루마니아는 원전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데 앞으로 협력이 더 긴밀해질 전망이다. 지난 21일 김진표 국회의장은 치우커 총리와 치올라쿠 하원의장과 만나 루마니아 정부가 추진 중인 원전 사업에 한국 기업을 참여시켜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치우커 총리는 "방위·방산 분야 경험이 많은 한국과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또 자동차·건설·반도체·화학 등도 양국의 협력 유력 분야로 꼽힌다. 치우커 총리는 이번 방한에서 "루마니아는 구리가 풍부해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한국 대기업과 협력 기회를 갖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천연가스도 풍부하기 때문에 화학 분야에서의 협력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상의는 내년 2월 루마니아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해 양국 경제협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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