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아시아-유럽 연결 요충지…韓기업과 시너지 기대"

김종윤 기자 2022. 12. 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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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일 한·루마니아 경협위원장(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은 23일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한-루마니아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서 "루마니아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라며 "우리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더해진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측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손재일 한-루마니아 경협위원장, 조상혁 SK텔레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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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한-루마니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개최
내년 2월 경제사절단 파견 예정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손재일 한·루마니아 경협위원장(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은 23일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한-루마니아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서 "루마니아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라며 "우리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더해진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루마니아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은 니콜라에 치우커 루마니아 국무총리와 마르첼 치올라쿠 하원의장 방한 기념으로 개최됐다. 우리나라 측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손재일 한-루마니아 경협위원장, 조상혁 SK텔레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손재일 위원장은 "우리 기업은 과거 제조업 판매법인 위주로 루마니아에 진출했다"며 "최근 방산·원전·IT 분야 등으로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기업인들도 양국의 협력 기대감을 표했다. 한 참석 기업인은 "루마니아는 관광부터 제조에 이르기까지 협력 폭이 매우 넓다"며 "양국 경협을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논의와 만남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내년 2월 루마니아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해 양국 경제협력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한국과 루마니아는 꾸준한 협력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새로운 미래 협력의 장을 열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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