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전 세계 13개국 임직원 한자리에 모여 ‘2022 글로벌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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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의 전 세계 13개국 16개 해외법인의 주요 임직원 50여명이 지난 7일 한 자리에 모였다.
'글로벌 포럼'은 서울 본사를 비롯해 전 세계 현대캐피탈 해외법인의 주요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해의 성과와 내년도 사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본사를 비롯한 전 세계 해외법인 주요 임직원이 모여 사업전략을 논의하는 '글로벌포럼'은 해외법인의 성공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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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현대캐피탈의 전 세계 13개국 16개 해외법인의 주요 임직원 50여명이 지난 7일 한 자리에 모였다. 현대캐피탈의 신사옥인 서울역 앞 그랜드센트럴 빌딩 신사옥 16층에서 열린 ‘2022 글로벌 포럼(Global Forum)’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글로벌 포럼’은 서울 본사를 비롯해 전 세계 현대캐피탈 해외법인의 주요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해의 성과와 내년도 사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글로벌 포럼에서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속금융사(Captive Finance Company)로서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하고, 내년에 공표할 새로운 기업 비전(Vision)을 공유했다. 또한, 각 국가별 자동차 시장의 동향을 전 세계 법인들과 공유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의 주요 비즈니스와 연계한 2023년도 사업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올해는 글로벌 포럼 시행 이래 처음으로 현대자동차 글로벌 판매지원 담당 임원들이 초청됐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그룹의 내년도 주요 전략과 현대캐피탈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을 참가자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고, 참석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임원들 또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현대캐피탈은 1989년 ‘현대오토파이낸스(Hyundai Auto Finance)’를 미국에 설립하며 해외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캐나다, 영국, 독일, 브라질, 중국 등 전 세계 13개국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국내외 자산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나 증가하며 총 124조원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금융사로서 성과를 거뒀다. 전체 법인의 세전이익 또한 3분기까지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북미지역에서 성과가 뛰어났다. ‘현대캐피탈 미국’은 3분기 1년 전보다 자산이 26% 급증한 6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캐피탈 캐나다’는 자산이 같은 기간 50%나 상승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줬다.
유럽 법인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현대캐피탈 영국’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친환경차 판매와 중고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인수율(현대차와 기아 차량 구매시 현대캐피탈 이용율)을 80% 넘게 끌어올렸다. ‘현대캐피탈뱅크유럽(독일)’은 2020년 흑자 전환 이후 현대자동차/기아와의 적극적인 공동 캠페인을 바탕으로 자산을 전년 동기 대비 24% 늘리고 세전이익은 2배 이상 증가했다.
현대캐피탈은 글로벌 비즈니스 성공 비결로 각 법인간 긴밀한 소통을 꼽고 있다. 특히 본사를 비롯한 전 세계 해외법인 주요 임직원이 모여 사업전략을 논의하는 '글로벌포럼'은 해외법인의 성공을 돕고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캐피탈 글로벌 포럼은 본사와 해외법인들을 하나로 만들어 주는 소통의 장(場)”이라며, “올해 포럼에는 현대자동차의 담당 임원들도 참석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대캐피탈 본사-해외법인-현대자동차그룹’ 간의 강력한 결속력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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