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시간 제한하는 '토르소 시리즈(Torso series)' 마틴 마르지엘라 개인전

박진희 2022. 12. 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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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뮤지엄이 베일에 싸인 천재 디자이너에서 예술가로 돌아온 '마틴 마르지엘라'의 국내 첫 개인전 개막을 앞둔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뮤지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작가의 작품 '토르소 시리즈(Torso series)'를 전시하고 있다.

관람객은 6개의 놓여진 조각상을 보는 동시에 작품 벽면에 붙은 실리콘 라벨을 만져보며 시각과 촉각 두 감각을 모두 사용해 작품을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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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롯데뮤지엄이 베일에 싸인 천재 디자이너에서 예술가로 돌아온 '마틴 마르지엘라'의 국내 첫 개인전 개막을 앞둔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뮤지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작가의 작품 '토르소 시리즈(Torso series)'를 전시하고 있다. 관람객은 6개의 놓여진 조각상을 보는 동시에 작품 벽면에 붙은 실리콘 라벨을 만져보며 시각과 촉각 두 감각을 모두 사용해 작품을 감상한다. 스태프는 관람객이 지나갈 때마다 흰 천으로 한 조각씩 작품 전면을 덮어 감췄다가 열었다를 반복하며 작품 감상의 시간을 제한한다. 2022.12.23. pak71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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