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먼트(Monument)' 롯데뮤지엄 '마틴 마르지엘라' 국내 첫 개인전

박진희 2022. 12. 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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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뮤지엄이 베일에 싸인 천재 디자이너에서 예술가로 돌아온 '마틴 마르지엘라'의 국내 첫 개인전 개막을 앞둔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뮤지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작가의 작품 '모뉴먼트(Monument)'를 전시하고 있다.

전시장의 거대 공간에 설치된 '모뉴먼트'는 메쉬 프린트를 배경으로 대형 빈티지 소파 그리고 음향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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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롯데뮤지엄이 베일에 싸인 천재 디자이너에서 예술가로 돌아온 '마틴 마르지엘라'의 국내 첫 개인전 개막을 앞둔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뮤지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작가의 작품 '모뉴먼트(Monument)'를 전시하고 있다. 전시장의 거대 공간에 설치된 '모뉴먼트'는 메쉬 프린트를 배경으로 대형 빈티지 소파 그리고 음향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람객은 전시 중간에 맞이한 소파에 편안히 앉아 휴식을 취하며 전시장 공간에서 발생하는 일상 소음과 스피커에서 나오는 체육관의 소음을 함께 듣게 된다. 2017년 뮤지엄 공사 장면을 담은 메쉬 프린트는 소파 뒤편의 벽에 배경으로 걸려있다. '모뉴먼트'는 관람객의 기억과 경험으로부터 특정한 순간을 일깨우고 설치된 이미지를 계속해서 환기시킨다. 2022.12.23. pak71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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