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까지 서해안 폭설...성탄절, 맑지만 한파 계속

홍나실 2022. 12. 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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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최강 한파의 기세가 어마어마합니다.

낮 동안에도 서울 기온이 영하 9도 선까지 오르는 데 그치면서, 예년기온을 무려 13도나 밑돌고 있습니다.

체감 온도는 영하 17도까지 뚝 떨어져 있는데요,

크리스마스인 모레까지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시고, 목도리나 장갑 등 보온용품도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내일 아침도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3도, 철원은 영하 20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영하 3도, 광주 영하 1도, 대전 0도 등 오늘보다는 2~7도가량 높겠지만, 체감온도는 영하 5도 안팎에 머물며 춥겠습니다.

서해안과 제주도는 내일 아침까지 폭설이 이어집니다.

지금도 충청과 호남, 제주도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5cm의 강한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주 산간에 최고 30cm, 호남 많은 곳에는 20cm 이상의 눈 폭탄이 더 쏟아지겠습니다.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일요일은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펼쳐지며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긴 어렵겠고요

예년보다 추운 날씨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해안가와 산간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5m 안팎의 돌풍이 몰아치고 있는데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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