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폭발 이슈키워드] 폭탄 사이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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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사이클론'(bomb cyclone)은 북극의 찬 기류와 습한 공기가 만나 만들어지는 저기압 폭풍을 뜻합니다.
크리스마스에서 신년까지 이어지는 미국 연말을 앞두고 광범위한 지역에 폭탄 사이클론이 덮쳐 강한 바람과 폭설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이클론(열대성 저기압)과 달리 바람과 눈보라가 폭발적으로 인다고 해서 '폭탄'이라는 단어까지 이름에 붙었습니다.
폭탄 사이클론이 강타하면 강한 바람, 폭설과 더불어 폭우와 홍수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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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사이클론'(bomb cyclone)은 북극의 찬 기류와 습한 공기가 만나 만들어지는 저기압 폭풍을 뜻합니다. 크리스마스에서 신년까지 이어지는 미국 연말을 앞두고 광범위한 지역에 폭탄 사이클론이 덮쳐 강한 바람과 폭설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폭탄 사이클론은 24시간 동안 기압이 최소 24밀리바 이상 떨어질 때 발생하는 폭풍으로, 급격한 기압 저하에 따라 아주 빠르게 발달하는 특성을 갖고 있는데요.
일반적인 사이클론(열대성 저기압)과 달리 바람과 눈보라가 폭발적으로 인다고 해서 '폭탄'이라는 단어까지 이름에 붙었습니다. 때문에 봄보제네시스(bombogenesis), 폭발적 사이클로제네시스(Explosive cyclogenesis)라고도 합니다.
폭탄 사이클론은 계절에 상관없이 어느 때나 발생할 수 있지만 보통 겨울에 목격됩니다. 2000년부터 2015년까지 북태평양에서 발생한 폭탄 사이클론을 분석한 결과 12~3월에 보고되는 사례가 가장 많았습니다.
폭탄 사이클론이 강타하면 강한 바람, 폭설과 더불어 폭우와 홍수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항공편이 취소되고 정전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미 22일(현지시각) 하루 동안 미국 전역에서 국제선과 국내선을 합쳐 22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다고 합니다.
10년에 1번 올까 말까 한 이 폭탄 사이클론이 미국을 훑으면서 약 1억3500만명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옵니다. 또 시카고에선 최대 18㎝의 눈이 내리고 뉴욕주 버펄로에선 최대 91㎝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한국도 강추위와 폭설이 몰아치는 이때, 모두 철저한 대비를 통해 피해가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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