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증발한 맨유 1200억 윙어, 텐 하흐도 답변 거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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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이 제이든 산초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라운드(16강)에서 번리를 2-0으로 격파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산초는 여전히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벗어나 개인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10월 말부터 1군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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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제이든 산초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라운드(16강)에서 번리를 2-0으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5라운드(8강)에 진출, 찰턴 애슬래틱(3부리그)과 맞붙게 됐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막을 내린 가운데 잉글랜드가 EFL컵을 시작으로 일정을 재개했다. 맨유는 월드컵 휴식기 동안 스페인 라리가 소속 카디스, 레알 베티스와 친선경기를 치르며 담금질을 마친 다음 번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텐 하흐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앙토니 마르시알,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쉬포드가 공격진에서 호흡했다. 맨유는 전반 27분 크리스티안 에릭센 선제골, 후반 12분 래쉬포드 쐐기골에 힘입어 번리를 격파했다.
기분 좋은 승리 이후 텐 하흐 감독이 산초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작년 여름 맨유는 8,500만 유로(약 1,157억 원)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하며 산초를 품에 안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은 물론 이번 시즌에도 산초는 좀처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최근엔 아예 자취를 감췄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산초는 여전히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벗어나 개인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10월 말부터 1군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산초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 그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산초 복귀를 질문받자 "아니요"라고 짧게 답했다. "우리에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는가?"라는 되물음에 재차 "아니요"라며 답을 거부했다.
현재 산초는 모든 SNS 게시글까지 지우고 홀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맨유는 28일 오전 5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을 시작으로 리그 일정을 재개하지만, 산초는 여전히 복귀할 기미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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