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고마금강나래 사업, 환경부 공모 선정…10년간 580억 투입

이은파 2022. 12. 23. 1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공주시는 환경부 주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공모사업에 시가 신청한 '고마금강나래 사업'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고마금강나래 사업은 신관동 금강과 정안천 일대 14.5km 구간을 종합적으로 정비 개발하는 것으로, 내년부터 2032년까지 국비와 시비 각 290억원 등 총 58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시민친화형 금강신관공원 조성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주 도심 가로지르는 금강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공주시는 환경부 주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공모사업에 시가 신청한 '고마금강나래 사업'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고마금강나래 사업은 신관동 금강과 정안천 일대 14.5km 구간을 종합적으로 정비 개발하는 것으로, 내년부터 2032년까지 국비와 시비 각 290억원 등 총 580억원이 투입된다.

세부적으로는 7.2km 구간에 대한 이·치수 사업과 2곳에 대한 친수사업, 4개 생태습지 조성사업 등이 추진된다.

친수사업으로는 쌍신생태체험지구와 신관수변문화지구, 정안생태나래지구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백제문화광장과 워터프런트, 문화 플랫폼, 상징공간, 생태체험공간 등을 조성하게 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시민친화형 금강신관공원 조성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주 고마금강나래 사업 계획도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원철 시장은 "공주는 예로부터 금강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고, 시민의 57%가 금강 주변에 모여 살고 있다"며 "시민의 이용이 많은 금강 변을 종합적으로 개발 정비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