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순천고속도 장흥나들목서 액화산소 가스 누출

송인호 기자 2022. 12. 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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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에 전도된 탱크에서 액화 산소 가스가 누출돼 소방당국이 긴급조치에 나섰습니다.

오늘(23일) 오전 8시 40분쯤 전남 장흥군 영암-순천 고속도로 영암 방향 장흥나들목 인근에서 액화 산소 가스를 싣고 가던 탱크로리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누출된 액화 산소 가스탱크를 긴급 조치한 뒤 가스 공급처에 후속 조치를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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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에 전도된 탱크에서 액화 산소 가스가 누출돼 소방당국이 긴급조치에 나섰습니다.

오늘(23일) 오전 8시 40분쯤 전남 장흥군 영암-순천 고속도로 영암 방향 장흥나들목 인근에서 액화 산소 가스를 싣고 가던 탱크로리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에 실려 있던 탱크 부분이 도로 한복판으로 떨어져 나갔습니다.

소방당국은 누출된 액화 산소 가스탱크를 긴급 조치한 뒤 가스 공급처에 후속 조치를 통보했습니다.

가스 공급처 측은 액화 산소를 다른 곳으로 옮겨 담는 후속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 폭발 등 혹시 모를 2차 사고에 대비해 사고가 수습될 때까지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하고 우회하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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