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 함께 막자"…울산 동·북구, 공동대응·합동훈련

김근주 2022. 12. 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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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와 북구는 대형 산불 대응을 위해 공동 체계를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구 서부·동부·주전동과 북구 염포·어물동을 산불방지 공동대응구역으로 정하고, 이 지역에 산불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

동구와 북구는 26일 동부동 쇠평어린이공원에서 협약식을 열고 합동 훈련도 한다.

동구 관계자는 "효율적인 산불 예방과 진화를 위해 협력이 필수다"며 "합동 진화 훈련으로 대응 능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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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화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 동구와 북구는 대형 산불 대응을 위해 공동 체계를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두 구는 염포산과 마골산을 끼고 맞닿아 있다.

이에 따라 동구 서부·동부·주전동과 북구 염포·어물동을 산불방지 공동대응구역으로 정하고, 이 지역에 산불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

이 구역 산불 발생 시 인력과 장비를 우선 지원하며, 산불 예방을 위한 감시시설 관리·이용, 산림연접지역 소각행위 단속, 산림 훼손 행위 감시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동구와 북구는 26일 동부동 쇠평어린이공원에서 협약식을 열고 합동 훈련도 한다.

동구 관계자는 "효율적인 산불 예방과 진화를 위해 협력이 필수다"며 "합동 진화 훈련으로 대응 능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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