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도코 측 "백지영 곡 표절 피해 결론…슬로디, 인정하고 사과하길" (공식입장)

오지원 2022. 12. 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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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도코(DOKO) 씨가 가수 슬로디 씨에게 표절을 인정하라고 요구했다.

최근 슬로디 씨의 '다시 너를 찾으려 해'가 백지영 씨의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백지영 씨의 노래를 작곡한 도코 씨의 소속사 PIG엔터테인먼트는 23일 "최근 발표된 여러 음악들이 도코의 노래와 유사하다는 제보가 이어져 왔다"며 "'다시 너를 찾으려 해'의 표절 의혹에 관한 제보가 특히 많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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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O / 사진제공 = PI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도코(DOKO) 씨가 가수 슬로디 씨에게 표절을 인정하라고 요구했다.

최근 슬로디 씨의 '다시 너를 찾으려 해'가 백지영 씨의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백지영 씨의 노래를 작곡한 도코 씨의 소속사 PIG엔터테인먼트는 23일 "최근 발표된 여러 음악들이 도코의 노래와 유사하다는 제보가 이어져 왔다"며 "'다시 너를 찾으려 해'의 표절 의혹에 관한 제보가 특히 많았다"고 밝혔다.

PIG엔터테인먼트는 "프로듀서들의 논의 결과 '다시 너를 찾으려 해'는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와 후렴구 도입부 멜로디, 브릿지, 그리고 코드 진행이 비슷할 뿐만 아니라 곡의 서사를 만드는 이야기의 방향성과 가사의 단어 선택까지 유사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명백한 표절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PIG엔터테인먼트는 "상대방이 표절 인정과 공식적인 사과, 그리고 향후 재발 방지 대안을 제시하지 않을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슬로디 씨에게 사과를 강력히 요구했다.

끝으로 PIG엔터테인먼트는 "여전히 표절 논란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지만 원작자가 고소를 제기하지 않으면 제재조차 힘든 것이 현실"이라며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꺾는 것은 물론 건강한 대중문화 발전을 저해하는 표절 사건에 대해 앞으로도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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