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완판남' 이재용 회장, 출장길 입은 그 패딩조끼 하루 만에 '완판'

문영진 2022. 12. 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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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년 만에 베트남 출장길에 오르면서 입었던 패딩 조끼가 품절 사태를 빚는 등 '완판남' 기록을 썼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 21일 베트남 출장길에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이끄는 브랜드 '빈폴골프'의 2022년 가을겨울(FW) 시즌 패딩 조끼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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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1일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베트남으로 출국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년 만에 베트남 출장길에 오르면서 입었던 패딩 조끼가 품절 사태를 빚는 등 '완판남' 기록을 썼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 21일 베트남 출장길에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이끄는 브랜드 '빈폴골프'의 2022년 가을겨울(FW) 시즌 패딩 조끼를 입었다.

이 회장의 사진이 노출된 다음날인 지난 22일 오전 이 제품은 삼성물산 공식 온라인몰인 SSF샵에서 모두 동이 났다가 재구매 예약 접수에 돌입했다. 해당 제품은 빈폴의 '남성 애쉬 코듀로이 다운 베스트'로 가격은 43만 9000원이다. 이 회장이 입사 후 자사 브랜드를 입은 것은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의 패션은 이전에도 주목을 받으며 '품절남', '완판남' 수식어를 얻었다.

앞서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과 관련한 재판에 참석할 때는 그가 신은 '스케쳐스'의 10만원대 '고 워크 아치핏 워킹화'가 입소문을 탔고, 2019년 서울 수서역에서 마르쿠스 발렌베리 회장과 SRT에 탑승할 때 입었던 130만원대의 '아크테릭스' 패딩은 완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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