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신세계’ 이중구 뛰어넘는 한 방 있을 거라 믿는다”(젠틀맨)[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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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이 "'신세계' 이중구를 넘고 싶다"는 속마음을 고백했다.
영화 '젠틀맨'(감독 김경원)에 출연한 박성웅은 12월 23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언론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 번 악한 빌런으로 분한 소회를 전했다.
'신세계' 이미지를 뛰어넘기 위해 "남자랑 키스하는 '메소드'에도 출연하고, 발버둥을 많이 치고 있다"고 말한 박성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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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박성웅이 "'신세계' 이중구를 넘고 싶다"는 속마음을 고백했다.
영화 '젠틀맨'(감독 김경원)에 출연한 박성웅은 12월 23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언론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 번 악한 빌런으로 분한 소회를 전했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젠틀맨'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다.
박성웅이 귀족 검사 출신의 로펌 재벌 ‘권도훈’을 맡아 세련되고 매너 있는 겉모습과 달리 저열한 속내를 감추고 있는 고품격 빌런의 면모를 선보인다
'권도훈'을 통해 '넘사벽 빌런'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박성웅. 그는 "'신세계'가 너무 좋으면서도, 아직도 내게는 넘어야 할 숙제"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성웅은 "'신세계'는 어쩔 수 없는 '역작'이다. 내년이 개봉 10주년인데, 고등학생도 제게 '준구 형님' 할 정도다. 우리 아들도 '짤'을 통해서 '신세계'를 봤다고 한다. 할리우드의 '대부' 같은 작품"이라 말했다.
'신세계' 이미지를 뛰어넘기 위해 "남자랑 키스하는 '메소드'에도 출연하고, 발버둥을 많이 치고 있다"고 말한 박성웅. 그는 "처음 '메소드' 대본을 받고서는 '왜 이 대본이 내게 왔지?' 싶으면서도, 곧바로 '와이 낫? 난 배우인데' 싶었다. 그렇게 계속 도전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사실 '신세계'나 '젠틀맨' 같은 연기가 제겐 어렵다. '오케이 마담'이나 '내안의 그놈' 같은 코믹 연기가 편하다"는 박성웅은 "제가 일상에서 '신세계' 처럼 살겠나? 하지만 그런 역할을 표현하는데 하드웨어가 최적화 됐으니 어쩌겠나"라 웃으며 말했다.
오죽하면 "결혼하고 6개월 동안 평온한 상태였는데도 아내가 제게 '오빠, 뭐 화난 거 있어?' 할 정도였겠나"라고.
로버트 드 니로처럼 다양한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박성웅은 "저에게 이중구를 넘어서는, 마지막 한 방이 있을 거라 믿는다. 액션 연기를 하느라 몸이 성한 곳이 없지만, 더 나이 먹기 전에 리암 니슨의 '테이큰' 같은 영화를 대역 없이 해보고 싶은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28일 개봉.(사진=콘텐츠웨이브(주)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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