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재, 내년 EPS 감소나타날 수 있어"[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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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3일 내년 금융비용 증가와 함께 에너지와 산업재 섹터에서 주당순이익(EPS) 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코스피 제조업 2023년 영업이익률은 6.4%로 2022년 대비 하락이 예상된다"며 "섹터별로 보면 IT, 에너지, 산업재의 영업이익률 하락폭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IT, 에너지, 산업재 섹터의 내년 영업이익률 하락폭이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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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3일 내년 금융비용 증가와 함께 에너지와 산업재 섹터에서 주당순이익(EPS) 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코스피 제조업 2023년 영업이익률은 6.4%로 2022년 대비 하락이 예상된다"며 "섹터별로 보면 IT, 에너지, 산업재의 영업이익률 하락폭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코스피 제조업의 내년 영업이익률 시장예상치(컨센서스)는 6.4%로, 연초 9%대 수준에서 6%대로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는 물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 부담이 주 요인이었지만, 하반기로 넘어오면서 금융비용에 대한 우려감이 짙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실제 코스피 제조업 기타손익 컨센서스는 올 하반기부터 증가했다. IT, 에너지, 산업재 섹터의 내년 영업이익률 하락폭이 가장 크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 이익추정치 감소가 IT 영업이익률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 IT 2022년 영업이익률은 11.7%, 2023년 영업이익률은 8.4%로 예상된다"면서 "반도체 이익 기여도가 크기 때문에 내년에는 IT 섹터 전반적으로 감익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했다.
시장 금리 상승에 따라 금융비용 증가가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섹터는 에너지와 산업재다. 이 연구원은 "에너지와 산업재 부채비율은 각각 161%, 138%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내년 영업이익률도 각각 6.5%, 6.6%로 전 섹터 평균값보다 낮다"고 지적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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