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10주년 '신세계'는 숙제…넘기 힘든 작품"[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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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이 자신의 대표작 '신세계'가 넘기 힘든 숙제 같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박성웅은 2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영화 '젠틀맨'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빠져 나오려고 다양한 작품을 했다. '매소드'를 안 했으면 내가 남자랑 키스할 일이 있겠냐. 벗어나려고 여러 작품을 하면서 계속 노력을 하지만 '신세계'는 넘기 힘든 작품인 것 같다"라고 고민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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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박성웅이 자신의 대표작 '신세계'가 넘기 힘든 숙제 같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박성웅은 2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영화 '젠틀맨'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같이 밝혔다.
박성웅은 '젠틀맨'에서 귀족 검사 출신 대형 로펌 재벌 권도훈으로 분해 또 한 번 빌런으로 스크린을 찾는다. 박성웅은 "똑같은 빌런 역할이라 '내가 너무 소모되는 게 아닌가?' 고민을 많이 했지만 주지훈이 2시간 동안 설득을 해서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레전드 빌런 이중구를 연기했던 영화 '신세계'에 대해 "좋으면서도 숙제"라고 언급했다. 박성웅은 "내년이 '신세계' 개봉 10주년인데 개봉 당시 7살이었던 지금 고등학생 애들도 날 중규 형님이라고 부른다. 아들도 짤을 많이 봤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빠져 나오려고 다양한 작품을 했다. '매소드'를 안 했으면 내가 남자랑 키스할 일이 있겠냐. 벗어나려고 여러 작품을 하면서 계속 노력을 하지만 '신세계'는 넘기 힘든 작품인 것 같다"라고 고민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젠틀맨' 권도훈은 기존 악역과 결이 조금 다르다"라며 "'젠틀맨' 촬영 후에 '다 같은 빌런이 아니고 다른 빌런을 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다른 악역이 들어와도 내가 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젠틀맨'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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