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의 한 숨...디아스, 허벅지 부상 ‘4주 결장’

김영훈 기자 2022. 12. 2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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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후벵 디아스. Getty Images 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주축 수비수 후벵 디아스(25)가 월드컵 후유증을 앓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디아스가 한 달 동안 결장하게 되면서 타격을 입게 됐다. 디아스는 16강 일정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었으나 대회 기간 계속해서 경기에 나선 것이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디아스는 2020년 맨시티 합류 후 수비 중심으로 활약했다. 안정된 수비와 빌드업 능력으로 후방을 지켰으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1회를 거머쥐었다. 현재까지 맨시티 통산 109경기를 소화 중이다.

지난달에는 페르난두 산투스(68) 감독의 포르투갈 대표팀에 승선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일정을 소화했다. 한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을 제외한 4경기에서 모두 선발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이어 8강에서 모로코에게 0-1로 패하며 탈락했다.

맨시티에 복귀한 디아스는 곧바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허벅지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한다. 매체는 디아스의 부상 복귀까지 한 달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간 동안 맨시티는 첼시와의 2연전(리그, FA컵)을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과 맞붙는다. 주축 디아스의 공백은 펩 과르디올라(51) 감독에게 깊은 고민만 남기게 됐다.

포르투갈 수비수 후벵 디아스. Getty Images 코리아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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