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쪽방·노숙인 돌봄 봉사자 감사의 날' 행사

이수지 기자 2022. 12. 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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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이 쪽방촌 주민들과 노숙인들을 돌보는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열린 쪽방·노숙인 돌봄 봉사자 감사의 날 행사에는 서울에서 쪽방촌 노숙인 봉사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대교구 사회사목 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는 이날 미사를 통해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미사 후 돌봄 봉사자 1명에게 감사패를, 봉사 단체 6곳, 개인 17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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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8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이 주관한 '쪽방·노숙인 돌봄 봉사자 감사의 날' 행사 (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2022.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이 쪽방촌 주민들과 노숙인들을 돌보는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열린 쪽방·노숙인 돌봄 봉사자 감사의 날 행사에는 서울에서 쪽방촌 노숙인 봉사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대교구 사회사목 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는 이날 미사를 통해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미사 후 돌봄 봉사자 1명에게 감사패를, 봉사 단체 6곳, 개인 17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감사패를 받은 손유자 씨는 2015년부터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서 소외되고 고립된 쪽방촌 주민들에게 도시락 지원 등 봉사활동을 했다.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산하 쪽방·노숙인 대상 급식 등 돌봄 봉사를 하는 단체는 가톨릭 사랑평화의집,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노숙인 야간순회팀,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명동 밥집, 요셉의원 노숙인 나눔 등이 있다.

가톨릭사랑평화의집은 2014년 9월 알코올중독치료 기관으로 개소 후 현재 거동이 불편한 쪽방촌 노약자들과 병자들에게 도시락 배달과 말벗 지원 등 정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노숙인 야간순회팀은 거리의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먹을거리 등 물품을 나누고 있다.

명동 밥집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서로에게 밥이 되어주십시오"라는 말씀에 따라 2021년 1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17만5716명의 노숙인에게 현장 배식을 하고 있다

.요셉나눔재단 소속 요셉의원은 내원 환자와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음식을 나누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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