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 정권의 망나니 칼춤 좌시하지 않을 것"[영상]

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2022. 12. 23. 14: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FC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소환 통보에 "윤석열 정권의 망나니 칼춤을 좌시하지 않겠다"라고 반발했다.

이 대표는 "(검찰) 소환에 언제 응할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해주셨기에 입장을 말씀드린다"라며 "혐의도 뚜렷하지 않은 이재명에게 언제 소환에 응할 것인지 물을 게 아니고, 중범죄 혐의가 명백한 대통령 가족은 언제 소환할 거냐고 먼저 물어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언제 소환에 응할지 물을 게 아니고, 대통령 가족 언제 소환할지 먼저 묻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FC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소환 통보에 "윤석열 정권의 망나니 칼춤을 좌시하지 않겠다"라고 반발했다.

이 대표는 23일 강원 춘천시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파렴치한 야당 파괴 조작 수사의 최전선에서 당당히 맞서고 싸워 이기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검찰) 소환에 언제 응할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해주셨기에 입장을 말씀드린다"라며 "혐의도 뚜렷하지 않은 이재명에게 언제 소환에 응할 것인지 물을 게 아니고, 중범죄 혐의가 명백한 대통령 가족은 언제 소환할 거냐고 먼저 물어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검찰이) 서해 피격 사건이나 월성 원전 등, 전(前) 정부를 겨냥한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라며 "전방위적인 야당 탄압 파괴 공작, 정적 죽이기에만 진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검찰 수사까지 언급하며 친(親)문재인계를 포함한 당내 결속을 노린 것으로도 풀이된다.

그는 윤석열 정부를 향해서는 "잠시 빌린 권력으로 없는 죄를 조작해 만들고, 있는 죄를 덮는 데 골몰하다 보면 언젠가 혹독한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권력은 순간이고, 잠시 늦춰질지언정,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점을 깨닫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kdrag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