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 공동 CEO로 칼 에센바흐 임명

우수민 기자(rsvp@mk.co.kr) 2022. 12. 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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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닐 부스리 공동CEO,
24년 1월까지 직 유지
이후 회장 전임 근무 예정
새로 선임된 칼 에센바흐 워크데이 공동 CEO. [사진 제공 = 워크데이]
기업용 인사·재무관리 솔루션 기업 워크데이가 칼 에센바흐가 공동 CEO로 임명돼 즉시 임무를 수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에센바흐는 2018년부터 워크데이 이사회 임원으로 근무했다. 워크데이 회계년도가 끝나는 2024년 1월까지 아닐 부스리 공동 창업자 겸 대표이사와 함께 공동 CEO로 근무하며 이후에는 단독 CEO가 된다. 아닐 부스리 공동 창업자 겸 대표이사는 이후 회장으로 전임 근무하며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

칼 에센바흐 신임 공동 CEO는 2016년부터 세쿼이아캐피탈의 파트너로 근무했다. 앞으로도 벤처 파트너 자격으로 세쿼이아에 관여할 예정이다. 세쿼이아 근무 전에는 인프라스트럭처 가상화 소프트웨어 기업 VM웨어에서 14년간 사장, 최고운영책임자(COO), 최고재무책임자 대행(CFO), 글로벌 영업 총괄 수석부사장(EVP) 등을 포함한 다양한 임원직을 역임했다.

칼 에센바흐 워크데이 신임 공동 CEO는 “워크데이는 세계 최대 기업들을 지원하며 성장하고 성공적으로 차별화해나갔다”며 “경영진과 훌륭한 직원들과 함께 협력하며 지금의 뛰어난 모멘텀을 기반으로 우리 앞의 거대한 기회를 포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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