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메타버스 캠퍼스 만들고 반도체 인재양성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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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 발굴을 위한 대학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명지대의 디지털·반도체인재 로드맵이 주목받고 있다.
명지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언택트 시대가 열린 만큼 디지털 환경에서의 소통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교육의 혁신을 꾀하는 한편, 현실 및 가상공간을 아우르는 미래형 인재를 양성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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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 발굴을 위한 대학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명지대의 디지털·반도체인재 로드맵이 주목받고 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ICT 전문인력 양성 등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명지대는 최근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 인재양성과 연계한 가상캠퍼스 구축을 진행 중이다. 향후 디지털 환경에서의 소통기회가 커질 것을 고려해 온라인 플랫폼 기반 원격교육 시스템을 만들고 실감미디어 인재양성을 통해 대학경쟁력을 키우겠단 구상이다.
이와 관련해 명지대는 지난 5월 메타버스 인재 양성과 연계한 가상캠퍼스 구축 시연회'를 개최해 △메타버스 기반 가상캠퍼스MMC(Myongji Metabus Campus) 구축 △메타버스 디자이너 스쿨 'Meta D.School' △가상융합(XR) 교육실습실 구축 등을 향후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교육 뿐 아니라 동아리 체험, 각종 상담, 졸업식, 축제 등에 메타버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명지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언택트 시대가 열린 만큼 디지털 환경에서의 소통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교육의 혁신을 꾀하는 한편, 현실 및 가상공간을 아우르는 미래형 인재를 양성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3대 미래역량 중 하나로 꼽히는 '기계와의 협력적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학 분야 특성화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의 30%를 여학생으로 채워 여성 공학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차세대 반도체 분야 산업경쟁력 강화도 진행 중이다. 반도체 소·부·장 인력양성 및 공급을 위해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2023학년도부터 30여명 규모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특히 실습 중심의 교육과 집중학기제,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산학프로젝트학기제 등을 도입한다. 또 관련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학생이 기업에서 현장실습은 물론 취업까지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유병진 명지대 총장은 반도체 공학과 신설과 관련하여 "앞으로 전문대 통합으로 늘어나는 정원을 반도체 공학과에 추가 배정하고, 향후 반도체 단과대학으로 키울 계획도 있다"고 강조했다.
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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