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감독 최다승’ 포포비치, 노비츠키·웨이드 등과 명예의 전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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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의 예상대로 덕 노비츠키, 드웨인 웨이드가 명예의 전당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지난 9월 2023 명예의 전당 입성 후보로 노비츠키, 웨이드를 꼽은 바 있다.
당시 'ESPN'은 카터에 대해 "NBA 통산 2만 5000점을 돌파하며 이 부문 22위에 올랐다. 2024년 후보자가 마땅치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는 의심의 여지 없는 명예의 전당 후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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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 위원회는 23일(한국시간) 2023 명예의 전당 입성 후보자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ESPN’을 비롯한 현지언론들도 이 소식을 다뤘다.
‘ESPN’은 지난 9월 2023 명예의 전당 입성 후보로 노비츠키, 웨이드를 꼽은 바 있다. 실제 노비츠키와 웨이드는 후보에 오를 요건을 충족시키며 후보군에 포함됐다. 이들을 비롯해 파우 가솔, 토니 파커도 이름을 올렸다.
명예의 전당은 농구인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예다. NBA, WNBA 등 농구계에 헌신한 선수와 지도자, 심판 등을 위해 1959년 설립됐다. 공식명은 농구를 고안한 전 대학교수 제임스 네이스미스의 이름을 딴 ‘네이스미스 명예의 전당’이다.
심사 절차는 까다롭다. 북미위원회 9표 중 7표, 여성위원회 7표 중 5표를 얻어야 명예의 전당 후보가 된다. 이후 명예의 전당 이사회 및 위원회의 추가 조사를 통해 결격 사유가 없는지 자격심사가 이뤄진다. 북미위원회, 여성위원회에서 3년 동안 1표도 얻지 못한 대상은 5년 동안 서류조차 접수할 수 없다.
노비츠키, 웨이드 외에 포포비치 감독도 눈길을 끌었다. 포포비치 감독은 샌안토니오에서만 감독 커리어를 쌓으며 1351승을 거뒀다. 돈 넬슨(1335승)을 뛰어넘는 NBA 감독 최다승이다. ‘ESPN’은 “헌액식에 수 차례 참석했던 포포비치 감독이 내년에는 다른 이유로 헌액식을 찾을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밖에 1976년 미국여자농구대표팀도 후보군에 포함됐다.
명예의 전당 최종 후보는 내년 2월 18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 NBA 올스타게임에서 공개된다. 이어 NCAA 파이널4가 진행되는 4월 2일 입성자가 발표되며, 헌액식은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ESPN’이 내년 명예의 전당 후보를 예측할 당시 2024년 후보로 꼽은 선수는 빈스 카터였다. 당시 ‘ESPN’은 카터에 대해 “NBA 통산 2만 5000점을 돌파하며 이 부문 22위에 올랐다. 2024년 후보자가 마땅치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는 의심의 여지 없는 명예의 전당 후보”라고 소개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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