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에도 체감 -18도 강추위…서해안·제주 대설
[앵커]
오늘 올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은 가운데 낮에도 굉장히 춥습니다.
서해안과 제주도는 내일까지 많고 강한 눈이 집중될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겨울의 시작이라는 12월부터 이렇게 추우면 1월과 2월은 얼마나 더 추울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정말 조금만 서 있어도 손발이 꽁꽁 얼어붙을 지경이고요.
찬바람 때문에 체감 추위는 훨씬 더 심합니다.
오늘 아침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었습니다.
최저 기온 서울은 영하 13.7도, 제천은 영하 14.9도, 대관령은 영하 20.2도까지 곤두박질쳤는데요.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남부 일부와 해안을 제외하고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낮에도 추위는 누그러질 기미가 없습니다.
오늘 최고 기온 서울은 영하 9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인천 영하 8도, 대전 영하 4도 등이 예상됩니다.
두툼한 옷차림과 방한용품까지 잘 챙겨서 건강 잃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충청 일부와 호남, 제주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시간당 3~5cm의 강한 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내릴 눈의 양도 최대 30cm로 매우 많습니다.
이미 폭설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터라 추가적인 사고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최강한파 #강추위 #폭설 #대설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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