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다큐 ‘꽃길만 걸어요’, ‘현대판 워낭소리’의 주인공 권남순 씨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야기 공개

2022. 12. 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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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방송되는 채널A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현대판 워낭소리’의 주인공 권남순(71세) 어머니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번 사연의 주인공 권남순 어머니는 전기도 없는 집에서 삼 형제를 키우기 위해 일만 하며 50년 세월을 보냈다고. 일흔이 훌쩍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어머니는 새벽부터 밤까지 농사일을 놓지 못하신다. 이렇듯 어머는 고된 노동에 허리 통증이 심해져 약 봉투가 점차 쌓여가는데, 소 챙기느라 어머니가 아픈 것은 몰라주는 남편이 야속하다고. 이에 오는 방송에서 오랜 농사일로 자신의 몸을 돌보지 못한 어머니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어본다.

쉴 틈 없이 일만 해온 어머니의 허리 통증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꽃길’ 길동무 배우 이창훈이 나선다. 극한 노동으로 상처 가득한 어머니의 손과 발을 본 이창훈은 일터로 향하는 어머니에 “쉬세요. 제가 할게요”라는 말을 건넨 뒤, 직접 건초를 나르며 적극적으로 나서서 일을 돕는다. 또한 쉬는게 어색하다는 어머니를 위해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해 훈훈함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어머니의 건강한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위해서는 척추 내시경 수술 전문 신경외과 전문의 김형석 원장이 나선다. 김형석 원장의 치료를 통해 과연 어머니는 늘 뒷전이었던 자신의 건강을 되찾고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부모님께 건강한 ‘꽃길’을 선물하는 인생 치유 프로젝트, 채널A ‘꽃길만 걸어요’의 아홉 번째 이야기 ‘남순 엄마의 크리스마스 선물’ 편은 오는 24일 토요일 오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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