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무도’ 시즌제, 뜻 안맞아 못해”(‘라디오쇼’)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mjhs0903@daum.net) 2022. 12. 23. 1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태호 PD가 '무한도전' 시즌제를 추진하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한도전'을 시즌제로 할 생각이 있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김태호 PD는 "2018년 3월 31일 마지막 촬영이 끝나고 유재석 씨랑 나 빼고 다 울었다"라며 "10년 이상 함께한 스태프, 가족들과의 마지막 촬영이니까 안 울 수가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명수는 '무한도전'을 통해 김태호 PD와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태호 PD, 박명수. 사진| KBS 보이는 라디오
김태호 PD가 ‘무한도전’ 시즌제를 추진하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김태호 PD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무한도전’을 시즌제로 할 생각이 있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김태호 PD는 “2018년 3월 31일 마지막 촬영이 끝나고 유재석 씨랑 나 빼고 다 울었다”라며 “10년 이상 함께한 스태프, 가족들과의 마지막 촬영이니까 안 울 수가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MBC도 그렇고 출연자들도 (시즌제를) 시도한 적이 있다”라며 “작년 여름에 내가 전화드려서 10회라도 만들어 보자고 했는데 뜻이 맞지 않아서 못 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10회 어설프게 하다 욕먹는 것 보다 박수칠 때 떠나는 것도 나쁘지 않다”라며 “더 철이 들고 편안해진다면 언젠가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나서 예전 얘기도 하면서 새로운 예능을 하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호 PD는 2006년부터 2018년까지 12년 동안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이끌었다. 박명수는 ‘무한도전’을 통해 김태호 PD와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