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 보이스’ 영탁 ‘올해를 빛낸 가수’
가수 영탁이 ‘올해를 빛낸 가수’ 3위에 올랐다.
영탁이 19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이하 한국갤럽)가 발표한 리포트에서 ‘2022년 올해를 빛낸 가수’ 40대 이상에서 3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 리포트에 따르면 2022년 7~8월, 9~10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5,302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활동한 우리나라 대중가요 가수·그룹 중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세 명까지(자유 응답) 조사한 결과이다.
한국갤럽의 나이별 조사 결과 40대 이상에서 영탁이 ‘2022년 올해를 빛낸 가수’ 3위를 차지했다. 이는 2020년 TV조선 오디션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2위 ‘선’을 차지하며 국민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여 엄청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2022년 올해의 가요’ 부문에서는 첫 소절부터 숙성된 청량감에 감탄을 자아내는 ‘막걸리 한잔’이 60대 이상에서 1위, 50대에서 2위를 차지하며 2020년 ‘미스터트롯’ 본선 2차 무대 이후 중장년층의 폭넓은 사랑을 받으며 국민가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탁은 2022년 한 해 동안 2월 10일 트로트 ‘전복 먹으러 갈래’ 싱글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7월 4일 17년 만의 첫 정규앨범 ‘MMM’도 발매했다.
한편, 영탁은 리메이크 곡 ‘곶감이다’를 발매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창은 물론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까지 해내며 폭넓은 음악적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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