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눈 내일 아침까지 30cm 더 내려…최강 한파 주말까지도

2022. 12. 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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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눈 폭탄이 예고된 가운데 오늘 오전, 시간당 5cm 안팎의 매우 강한 눈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졌습니다.

오전 10시 기준으로 제주 산지 사제비엔 무려 78cm가 쌓였고요, 전북 임실엔 57cm, 충북 서천에도 32cm 이상 쌓였습니다.

이미 많은 눈이 쌓인 지금, 추가로 내일 아침까지 더 내릴 것으로 예고됐는데요, 강약을 반복하며 시간당 3에서 5cm로 강하게 내리겠습니다.

제주 산지에 30cm 이상, 호남엔 20cm 더 내려 오늘 퇴근길도 안전사고가 우려되고요, 그 밖의 서쪽 내륙엔 최대 8cm 내리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일요일 오전까지 이어집니다.

내일도 서울은 영하 13도에서 시작돼 오늘만큼 춥겠고요, 일요일도 오전엔 영하 10도로 춥다가 낮 동안 영상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오늘 최고 기온 서울은 영하 9도, 광주 영하 2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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