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때 집빌려줬더니…몹쓸짓 당한 20대 여대생, 무슨일이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2. 12. 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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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연합뉴스]
20대 여대생이 혼자 사는 원룸에서 초소형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지난 22일 서구 도마동에 위치한 20대 중국인 유학생 A씨의 집 보일러 제어기에서 초소형 카메라를 발견했다며 현재 조사중에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여름방학 기간 집을 비우고 친구들이 이곳을 이용했다. 다시 원룸에 돌아온 A씨는 뒤늦게 보일러 제어기에서 초소형 몰래카메라를 발견하고 지난 18일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보일러 제어기에 카메라가 설치된 것을 발견하고 이를 압수했다.

그러나 카메라 설치시기와 어떤 내용이 촬영됐는지는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촬영 내용물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프로그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먼저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로 A씨의 지인 남성 B씨를 특정한 상태다.

경찰은 “범행 경위 등 자세한 내용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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