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38%, 내년 1월 시장금리 상승 전망…"긴축 장기화"
권세욱 기자 2022. 12. 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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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10명 가운데 4명은 다음 달 채권시장에서 시장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오늘(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1월 채권시장지표'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는 금투협이 지난 14∼19일 채권 보유 ·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조사해 나왔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1월에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8%로 전달의 25%보다 13%포인트 늘었습니다.
반면 금리가 떨어질 것으로 보는 응답자 비율은 전달의 41%에서 26%로 줄었습니다.
금투협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긴축 선호적 기조가 유지돼 내년에도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글로벌 통화긴축 정책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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