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의 베스트 메타버스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2022 ‘베스트 메타버스’ 8건이 선정됐다.
메타버스 SaaS 플랫폼 기업 올림플래닛은 ‘2022 엘리펙스 크리에이티브 어워즈’를 열고 참가 사례 중 8건을 ‘베스트 메타버스 트랜스포메이션’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올림플래닛에 따르면 이번 ‘2022 엘리펙스 크리에이티브 어워즈’를 통해 엘리펙스로 진행한 메타버스 트랜스포메이션 사례는 총 62건으로, 이 중 내·외부 심사를 거쳐 가장 크리에이티브한 발상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 선두주자를 발굴해 대상 1건, 최우수상 7건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 기업·브랜드는 삼성전자 비스포크가 선정됐다. 이어 최우수상은 제조산업부문에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과 한솔제지, 건설부동산 부문에 한화건설, 학교 공공기관 부문에 동국대학교, 공연페스티벌 부문에 어썸플레이, 미술관갤러리 부문 사비나 미술관, 엔터테인먼트IP부문에 CJ tvN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비스포크 홈메타는 자신의 집과 비슷한 구조의 가상공간에서 비스포크 제품을 직접 배치해보고 구매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온라인 경험이 오프라인과 연결되어 시너지를 내고 라이프 스타일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포스코포빌리티솔루션 메타버스는 친환경 제품의 핵심 부품 생산 공정과 원리를 보다 쉽게 간접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메타 사비나 아트 플랫폼은 시공간의 제약없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 미술시장의 저변을 확장했고 가상공간에서 드라마를 경험할 수 있는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체험관은 전세계 약 200여 개국 팬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현대원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장은 “엘리펙스 크리에이티브 어워즈 후보에 오른 모든 사례가 메타버스 트랜스포메이션의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올림플래닛 권재현 대표는 “지속가능한 메타버스 트랜프스포메이션을 위해 기업은 기존과는 다른, 새롭고 창의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고객과 상호작용하며 진화하는 메타버스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2022엘리펙스 어워즈 수상작은 엘리펙스 내 라이브러리 공간에서 내년 1월 6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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